PACK F/W 2017은 첫 번째 행사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아트페어를 지향하며 2017년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서울시내 세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습니다. 이 아트페어는 '어디서나 작품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을 모토로, 전통적인 큰 규모의 미술 전시와 마켓을 압축하고 경량화하여 더욱 쉽게 작품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 마켓을 제안했습니다. '포장을 하다'라는 의미의 '패키지'에서 이름을 따온 PACK은, 특정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전시 모듈을 펼칠 수 있는 어느 곳에서든 개최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였습니다.

이번 첫 시도에서는, 3주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내 세 다른 장소를 이동하며 열린 이벤트에 각 장소마다 6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시즌별로 총 18명의 예술가가 소량으로 제작한 ‘PACK에디션’ 작품 20점 내외를 선보였습니다. 이 ‘PACK에디션’은 오직 PACK F/W 2017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10만원에서 5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작품 구성으로 변화하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더불어, 미술의 전시 방식과 작품 판매에 대해 논하는 토크 프로그램과 참여 작가들의 소장 인쇄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Sale Print 등의 부대 행사도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첫 시도인 PACK F/W 2017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PACK에디션’ 작품을 세 장소를 이동하며 펼치며, 미술을 가깝게 만나고 작품을 소장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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